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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개인투자조합 1호 결성…창업선배, 지역 경제인들 스타트업 초기투자에 맞손

[헤럴드 경제=홍승완 기자] 광주 지역의 기업인들과 금융인들이 후배 창업가들을 위해 힘을 합쳤다.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일서, 이하 광주혁신센터)는 24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출자자들과 함께 개인투자조합(제1호 G-IN 개인투자조합) 결성총회를 개최했다.

‘제1호 G-IN 개인투자조합’에는 광주은행과 지역 경제인, 광주혁신센터 선배 창업자 등 다양한 인사들이 주도적으로 출자에 참여했다. 초기 창업자들에게 자금조달 뿐만 아니라 선배 창업가들의 다양한 창업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하다.

광주혁신센터는 지역 투자 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해 2019년 4월 중소벤처기업부 액셀러레이터에 등록하였고, 초기 스타트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위해 개인투자조합을 준비해 왔다. 특히 광주혁신센터는 현대자동차와 창업투자회사인 인라이트벤처스, 슈미트와 각각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사업 팁스(TIPS) 컨소시엄을 운영하고 있어 후속 투자연계가 한층 기대된다.

광주혁신센터는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및 육성하는 스타트업 전문 공공 액셀러레이터로서 2015년부터 2019년까지는 보육기업과 벤처캐피탈을 연계하여 557억원의 투자유치 지원 성과가 있었다. 이 번 개인투자조합 결성을 통해 센터가 선도적으로 지역의 우수 아이템을 보유한 혁신 스타트업에 대한 직접 투자를 진행하고, 벤처캐피탈과의 후속투자까지 지원하여 지역 창업활성화 및 고용창출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박일서 센터장은 “광주혁신센터는 지역의 투자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고, 올해는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했다.” 며 “이를 통해 공공 액셀러레이터인 센터가 초기투자를 하고, 스타트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TIPS 및 다른 전문엔젤,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으로부터의 후속 투자까지 연계하는 형태로 투자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sw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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