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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학년도 대입 정시 가이드] 인문 나·다군, 자연 가·나군 분리…대부분 학부·단과대학 단위 모집
장영순 입학처장

명지대는 올해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하는 신입생 인원은 가군 227명, 나군 388명, 다군 271명 등 총 886명이다. 인문캠퍼스(서울)에서 391명, 자연캠퍼스(용인)에서 495명을 뽑는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수시모집과 달리 예술체육대학 및 일부 학과를 제외한 대부분의 모집단위가 학부 또는 단과대학 단위로 모집한다. 학부·단과대학의 모집단위로 입학한 신입생은 1학년 과정 동안 임시의 학과 소속으로 교양과목 등을 수강하고 1학년 수료 후 속한 모집단위 내 학과·전공을 해당 단과대 기준에 따라 선택하게 된다.

인문캠퍼스 모집단위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나군에서 어문학부 50명, 중동학부 9명, 인문학부 28명, 문예창작학과 22명(실기전형 16명 포함), 사회과학대학 79명 등 188명을 뽑는다. 다군에서는 경영대학 70명, 법학과 29명, 자유전공학부 51명, 융합전공학부 23명,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 12명(실기전형), 융합소프트웨어학부 18명 등 203명을 선발한다.

명지대 정시전형은 크게 수능우수자전형과 실기우수자전형으로 구분된다. 수능우수자전형 인문캠퍼스의 경우 나·다군에서 모집하며, 자연캠퍼스는 가·나군에서 단과대학별로 구분해서 모집한다. 실기우수자전형은 나군에서 문예창작학과와 디자인학부, 바둑학과, 예술학부(피아노·작곡전공·영화전공), 건축학부(건축학전공)를 모집하며, 다군에서 디지털콘텐츠디자인학과와 스포츠학부, 예술학부(성악전공·뮤지컬공연전공)를 모집한다. 수능우수자전형은 수능 성적만을 100% 반영해서 선발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은 인문캠퍼스와 자연캠퍼스 공통으로 국어 30%, 수학 30%, 영어 20%, 탐구 20%로 반영한다. 이 같은 비율에 따라 수능 성적을 환산해서 전형 총점은 1000점으로 계산한다. 한국사영역은 1~6등급의 경우 3점이, 7~9등급은 2점이 가산점으로 부여된다. ICT융합대학, 자연과학대학, 공과대학, 건축학부 등 자연계열 지원 시 수학 가형 또는 과학탐구 영역 응시자에게는 백분위 반영점수의 각 10%에 해당하는 가산점이 주어진다.

실기우수자전형은 수능성적과 실기고사 성적을 합산해서 합격자를 선발한다. 나군의 바둑학과, 피아노·작곡·영화전공 등 4개 모집단위와 다군의 성악·뮤지컬공연전공 등 2개 모집단위에선 실기 성적을 총점의 80%로 반영한다.

박세환 기자/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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