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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학년도 대입 정시 가이드] 인문·자연·의학계열 수능 100%…248명 장학금 지급
유정석 입학처장

단국대는 2020학년도 정시전형에서 죽전 747명, 천안 816명 등 모두 1563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년도 1624명에 비해 61명이 감소한 수준이다.

인문·자연·의학계열은 수능 100%, 예·체능계열은 수능+실기를 일괄합산, 특성화고졸 재직자전형(정원외)은 학생부교과 100%로 각각 신입생을 선발한다.

수능성적은 백분위, 영어는 등급별 자체환산점수 활용하며 의학계열(의예·치의예)은 표준점수(과탐: 백분위)를 반영한다. 입학생 중 수능성적이 우수한 248명(죽전 120명, 천안 128명)을 단국인재장학생으로 선정, 입학금과 수업료 전액을 1년동안 면제한다.

747명을 선발하는 죽전캠퍼스 정시전형에서는 인문 및 예·체능계열, 건축학전공은 사탐 또는 과탐 2과목을 반영하나 한문/제2외국어 1과목을 탐구 1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경영경제대학, 건축학전공 제외). 건축학 전공을 제외한 자연계열은 탐구영역에서 과탐(2과목 평균)만 반영한다.

수능 한국사는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수학(가, 나)형을 선택 반영하는 예·체능계열 및 건축학전공은 수학(가)형 성적의 1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수능 활용지표는 백분위, 영어는 등급별 환산점수를 반영하며 탐구영역은 사탐, 과탐은 2과목 평균을 반영하므로 탐구 두 과목의 점수가 고르게 잘 나왔다면 강점이 될 수 있다.

경영경제대학은 수학 반영비율이 높고 상대적으로 국어가 낮으므로 수학이 강점인 학생들이 눈여겨볼 모집단위다. 건축학전공은 인문계열과 똑같은 반영비율로 자연계열 다른 학과들보다 국어 반영비율이 높고 수학반영비율이 낮다. 또한, 수학 가/나 지원, 사탐/과탐 지원이 모두 가능해 인문계에서 교차지원이 가능하며, 수학 가형을 선택한 경우 가산점 15%가 적용된다.

나머지 자연계열 학과는 수학 가형과 과탐을 선택해야 하므로 일반적인 인문계열 학생들은 교차지원이 불가하다.

816명을 선발하는 천안캠퍼스는 의학계열을 제외한 모집단위의 수능성적은 백분위를 활용하며 탐구영역은 1개 과목(외국어대학은 한문/제2외국어를 포함)을 반영한다. 의학계열(의예과, 치의예과)은 국어 수학 가형에서 표준점수를 활용하며, 과탐은 2개 과목의 백분위 평균(과탐II 5% 가산점 부여)을 반영한다.

김민지 기자/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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