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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교통수요관리 5년 연속 ‘최우수구’
교통유발부담금 61억 원 징수ㆍ나눔카 사업 30개면 확보 등 성과 인정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교통수요관리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2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2억 원의 인센티브는 지난 11월 교통안전분야 ‘우수구’ 수상으로 3300만원의 인센티브 획득에 연이은 성과다. 구는 2015년부터 연속 5년간 교통수요관리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돼 교통행정 분야에서의 명성을 이어 가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자치구가 추진한 ▷기업체 수요관리 ▷교통유발부담금 ▷교통수요 중점관리 ▷특수시책 등 4개 분야 13개 세부지표에 대한 평가 결과다.

구는 교통수요관리를 위해 수요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존 기업들에 대해 이행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신규참여 기업을 발굴하는데 주력했다.

또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교통량 감축사업에 대한 전체설명회를 비롯해 간담회 및 그룹회의를 실시함으로써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구가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교통수요관리 컨설팅’을 통해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은 119개소이다.

특히, 구는 교통유발부담금 분야에서 1250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정확한 조사 및 부과로 61억 원을 징수했다. 이로써 97%라는 높은 징수율을 달성하기도 했다.

교통수요 중점관리 분야에서는 내 차가 없어도 내 차처럼 사용하는 나눔카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관내 공동주택과 기업체를 방문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해 총 13개 시설 30개면에 나눔카를 배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구에서 직접 제작한 대중교통이용 홍보 동영상을 기업체 승강기 미디어보드 및 옥외전광판을 통해 수시 상영하고, 대중교통 이용의 날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교통유발부담금의 정확한 부과징수와 교통량 감축을 위한 교통수요관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5년 연속 최우수구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에 받은 인센티브 사업비는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에 사용해 구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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