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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8층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서 26일 부분일식 관측한다

서울스카이 전망대 118층에서 26일 부분일식 특별 관측행사가 진행된다.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올해 마지막 천문현상인 부분일식을 관측행사를 갖는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부분일식은 오후 2시 12분에 시작돼 약 2시간여에 걸쳐 진행되며, 오후 3시 15분에 서울기준 태양 면적의 13.8%정도 가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스카이는 관람객들의 부분일식 관측 체험을 위해 118층 북측 ‘스카이데크’에 천체망원경과 태양특수망원경을 설치한다. 또한 망원경 없이도 부분일식을 관측할 수 있도록 태양 관측 안경과 어벤져스 캐릭터가 그려진 태양 관측 가면을 입장객에게 대여한다. 아울러 태양 관측 전문가가 일식에 대한 과학원리를 설명해 아이를 둔 가족에게 더 유익하다. 천체망원경과 태양특수망원경을 통해 일식을 관람하면 선착순 100명에게 용산 과학동아천문대 입장 할인권을 증정한다.

부분일식을 기념해 경품 이벤트도 마련됐다. 태양계 행성들이 그려진 다트판에 다트핀을 3회 던져 태양이 그려진 판을 2회 맞출 시 태양 관측 안경을, 3회 모두 맞출 시 달 탐사용 로봇인 ‘로버’ 키트를 증정한다. 다트를 맞추지 못하더라도 선착순 200명에겐 천체 엽서를 선물한다.

한편, 서울스카이에서는 31일 밤 11시부터 2019년의 마지막과 2020년의 시작을 함께할 카운트다운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새해를 맞이하는 화려한 카운트다운 영상과 함께 새해를 맞이한 후,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의 공연이 118층에서 펼쳐진다. 1월1일에는 아침 6시 30분에 전망대에 입장해 대한민국 가장 높은 곳에서 아름다운 새해 일출을 만끽할 수 있는 해돋이 이벤트가 진행된다. 연말연시 이벤트 티켓은 서울스카이 홈페이지 예매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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