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암벽을 체험하는 아이들 모습. [강서구 제공] |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2020년 겨울방학 청소년 체육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겨울방학 청소년 체육교실은 겨울철 신체활동이 줄어든 아이들에게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고 건전한 여가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겨울방학 체육교실의 모집규모는 총 180명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신체발달에 도움이 되는 인공암벽과 수영, 아이스스케이트, 탁구 등 4개 종목 12개 반이 개설된다.
운영기간은 2020년 1월6일부터 22일까지 3주간이며 각 종목별 프로그램은 강서클라이밍센터, 공항동문화체육센터, 가양레포츠센터, 오션차일드 등 강서구 곳곳에서 진행된다.
모든 과정은 초보자를 대상으로 준비해 평소 신체활동이 부족해 체력이 약한 청소년들도 쉽게 흥미를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참가신청은 강서문화관광 홈페이지 문화체육시설 생활체육프로그램 란에서 할 수 있으며 1인당 참가 종목은 1개 종목만 가능하다. 2개 종목 신청시 모든 과정에서 자동으로 탈락된다.
구 관계자는 “올 겨울 방학 기간에는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운영한다”며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이 체육교실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운동에 대한 관심을 늘릴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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