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열린 '차세대 생물방어 특화연구실' 현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바이오 기술 기반 차세대 생물방어 특화기술 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19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 따르면 방위사업청이 추진하는 ‘차세대 생물방어 특화연구실 사업’의 총괄기관으로 선정, 오는 2024년까지 총 60억원을 지원받아 ‘차세대 생물방어 특화연구실 사업’에 돌입한다.

이번 사업에서는 차세대 생물학작용제 예방·진단·치료체계 및 미래병사용 웨어러블 통합 생물방어시스템 개발, 생물학작용제 조기 탐지용 바이오마커 및 인지물질 개발과 대량생산 시스템 등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생물방어 바이오마커 개발 ▷마이크로 인체모사 시스템 개발 ▷생체신호 모니터링 센서 개발 ▷생화학 작용제 해독 전달 시스템 연구 ▷영장류 모델이용 유효성 평가연구를 수행한다.

김장성 생명연 원장은 “최근 미래 국방분야는 과학기술과 국방의 협업이 강조되고 있다”며 “생명연은 바이오 분야 연구역량을 토대로 차세대 생물방어 특화연구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미래국방능력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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