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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올해의 공무원 자원봉사왕’에 배은아 주무관
지난 2003년부터 1389시간 봉사활동 펼쳐
동아리, 부서 등 분야별 유공자 포상도 함께 실시
올해 ‘공무원 자원봉사 왕’에 선정된 배은아 주무관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시가 마련한 ‘공무원 자원봉사왕’에 배은아 주무관(버스택시과)이 선정됐다. 배 주무관이 펼쳐온 자발적인 봉사활동은 올해로 187시간에 이른다. 특히 ‘가릉빈가단’의 공연 도우미로 활동하며 어르신들과 함께 한 음악공연은 1389시간을 넘겨 ‘나눔과 헌신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배은아 주무관은 한해동안 울산시 자원봉사 동아리인 ‘미소를 나누는 모임’과 ‘공무원 불자회’에 가입해 봉사활동을 펼쳐오는가 하면, 매월 2~3회 이상 독거노인과 저소득 세대를 위한 조리와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왔다.

울산시는 19일 배 주무관의 이같은 헌신적인 노력을 인정해 ‘2019 공무원 자원봉사왕’으로 선발하고 울산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나눔과 헌신을 통한 바람직한 공무원상 정립에도 기여한 동아리와 재능봉사단, 부서 등 단체에 대해서도 봉사시간 및 활동실적 등에 따라 분야별 유공자를 선정했다.

올 한해 봉사활동 실적을 기준으로 분야별 유공자에는 동아리 봉사단 분야 사랑나눔 소속 남부소방서 원학연 소방위, 재능봉사단 분야 남부소방서 권혁초 소방장, 우수부서 봉사자 분야 토지정보과 이상업 서기관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자원봉사 최우수 단체에는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지원과, 사랑나눔 동아리, 북부소방서 재능봉사단 등 3개 팀이 선정됐으며 우수 4개 팀, 장려 5개 팀 등 모두 12개 팀이 상패를 받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직자가 봉사활동을 솔선수범해 받는 자원봉사 유공 표창이야말로 가장 가치있는 상”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봉사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분야별 우수 유공자 및 부서에 대한 시상은 19일 행정지원국장실에서 실시되며, 자원봉사 왕 시상은 2019년 송년시상식 때 실시할 예정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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