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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봉화산 둘레길 겨울맞이 걷기대회’ 개최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맨앞)을 비롯 걷기대회 참가자들이 봉화산 둘레길을 걷고 있다. [중랑구]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18일 오전 구민 200여 명과 함께 ‘봉화산 둘레길 4.2km 겨울맞이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봉화산은 고도가 약 160m정도로 그다지 높지 않지만 조선시대 봉수대로 사용되었을 만큼 전망이 좋으며, 인근 불암산, 도봉산, 경기도 양주 일대까지 조망이 가능해 남녀노소 누구나 오르기 좋아 인근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번 봉화산 둘레길 정비는 5억 4000만 원을 들여 4.2km에 달하는 봉화산 둘레길 전구간의 노후 등산로 및 시설물을 정비하여 안전한 산책로 조성은 물론 무분별하게 발생된 샛길도 폐쇄해 산림 생태계 회복을 꾀했다. 아울러 경사지 구간에 데크 계단 및 데크 로드와 야자매트를 설치하여 보행이 불편한 주민들까지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걷기대회는 새 단장한 둘레길 전 구간을 걷는 코스로 봉화산 둘레길의 변화된 모습을 직접 걸으며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걷기대회 집결지인 봉수대 잔디광장에서 봉화산 정비 과정과 보건소 걷기사업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많은 구민들이 새 단장한 봉화산을 더 편하고 안전하게 걷기를 바라며 생활 속 걷기운동을 통해 올해 겨울도 구민들이 건강하게 보내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산행을 즐기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둘레길 조성과 정비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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