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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랑구, 주민이 주민 돌보는 ‘건강인마을’ 사업 추진
20일 ‘묵중 건강인마을’ 소모임 직접 만든 방석을 백학경로당에 전달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20일 ‘묵중 건강인마을’ 건강활동소모임 ‘사부작사부작’이 버려지는 양말목을 이용해 만든 방석을 백학 경로당에 전달하는 방석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묵중 건강인마을 건강활동소모임 중 하나인 ‘사부작사부작’은 2017년에 처음 만들어진 양말목 직조모임으로 버려지는 양말목을 이용해 러그를 만드는 활동을 하는 자발적인 주민 모임이다.

‘사부작사부작’은 매년 건강한마당, 장미축제 등 지역 축제 내 체험부스 운영 및 경로당 및 치매지원센터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우리 지역은 우리 스스로 돌보자’를 목표로 돌봄모임과 연계한 지역커뮤니티케어를 준비하고 있다. 회원들은 돌봄활동을 위한 자살예방 및 치매예방 교육을 받았으며 8월부터 독거어르신가정을 방문해 정서지원 돌봄활동을 시작했다.

‘묵중 건강인마을’은 구가 2017년부터 서울시 공모사업인 ‘건강생태계 조성사업’에 매년 공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주민들이 함께 건강문제를 찾아내고 지역자원들을 연계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지역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묵1·2동, 중화 1·2동 주민모임인 ‘묵중건강인마을’을 중심으로 운영중이다. 현재 활동가 3명을 포함 총 24명의 주민이 ▷건강활동소모임 활동 ▷건강생태계 건강위원회 조직 및 운영 ▷건강증진활동 ▷지역사회 건강네트워크 조성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웃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인마을 사업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지역주민의 노력과 더불어 구에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돌봄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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