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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요일 정오마다 성동책마루에 울려퍼지던 음악의 선율
18일 하반기 우수 공연팀 시상
‘정오의 문화공연’ 올 하반기 대상을 받은 ‘피아노트리오레브’가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성동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올 한해 ‘정오의 문화공연’을 모두 47회 열어 31개 공연팀, 425명이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정오의 문화공연’은 구청을 찾는 주민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수요일 정오마다 구청 1층 성동책마루에서 열었다. 성동책마루 개관 1주년을 기념해 1월 9일 첫 무대를 올린 뒤 한 해동안 통기타, 클라리넷, 국악, 오카리나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가 선보였다.

구는 전 날 하반기 공연을 마무리했다. 7~12월에 공연한 팀 가운데 관람객 설문에서 만족도가 높았던 6개팀의 릴레이 공연과 함께 50명의 구민평가단의 실시간 투표와 심사로 우수팀을 시상했다. 대상은 ‘피아노트리오레브’, 최우수상은 ‘마두금 연주자 김연준’에게 돌아갔다.

공휴일인 다음주 수요일에는 공연이 없다. 구는 내년도 공연에 참가할 공연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정원오 구청장은 “올해 정오의 문화공연에 참여해준 모든 공연팀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며 “정오의 문화공연이 지역주민의 관심 속에 상설 공연으로서 자리매김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공연에 대한 욕구를 해소시키고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 내년에도 더욱 다양한 공연팀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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