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오산시, 여성친화도시 날개단다

[헤럴드경제(오산)=지현우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17일 시청 상황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정책전문가, 시민단체활동가, 시민대표, 시의원, 관계공무원 15명으로 구성된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를 구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정책 기본방향, 전략, 계획의 수립·시행, 성평등 환경 조성, 일상생활 불편 사항과 시민 욕구가 반영된 사업 제안·발굴, 여성친화도시 조성 추진에 관련된 사항에 대해 발굴·제안·자문·협의 등 사업추진을 지원한다.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재)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임혜경 연구위원이 ‘여성친화도시 이해와 조성방안’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 역량 강화와 돌봄, 안전이 구현되도록 사회적 약자를 포함해 지역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의미한다.

오산시는 여성친화도시조성협의체 위촉식을 가졌다. [오산시 제공]

오산시는 2019년 하반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양성평등정책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했다. 오산시는 여성친화도시 추진기반구축, 조성 협의체와 시민참여단 등을 구성·운영한다. 민관협력체계 마련하고 활성화를 통해 내년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지정 신청을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일상의 안전과 편의증진 3대 목표를 가지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오산시민으로서 자존감, 행복감을 높이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여성친화도시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인 의미이다.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등에 대한 배려를 포함해 만들어가는 도시이다.

deck917@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