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과천)=지현우 기자] 과천시는 내년 1월 2일부터 무료로 운영되던 뒷골6과 뒷골7 공영주차장 2곳을 유료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서는 유로화 전환으로 해당 주차장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장기주차, 쓰레기 불법 투기 등의 문제를 해결한다. 주차회전율을 높여 시민들에게 양질의 주차 편의를 제공한다. 시에서는 12월말까지 주차장 두 곳에 무인시스템을 설치 완료한다. 주차 요금은 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과천시청 전경

주차요금은 과천주민은 10분에 100원, 사업자 또는 법인등록차량은 10분에 200원이 각각 부과된다. 월 정기권은 과천주민은 2만원, 사업자는 5만원이다. 관외 주민은 10분마다 500원 주차료가 부과되고 월 정기권은 10만원이다.

요금은 유료 운영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만 부과된다. 법정 공휴일에는 무료 개방한다. 월 정기권 구입과 주차장 운영에 관한 사항은 교통과 주차장관리팀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락 교통과장은 “유로화와 함께 제대로 된 관리로 주민들을 위한 주차 편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