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는 시청 컨벤션홀에서 SNS 시민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해단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헤어지는 자리지만 참가자들 모두가 함께 어울려 이야기를 나누며 프로그램을 즐기는 등 새 출발을 하는 자리처럼 활기가 넘쳤다. 올해 기자단 활동상을 영상에 담은 ‘기자단 활동영상 상영’으로 시작해 용인 버스킨 공연과 참석자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며 화합을 다지는 레크레이션 등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행사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자리를 지켰다. 올해 SNS 시민기자단이 거둔 성과가 컸기에 모두가 자축하는 분위기였다. 지난 2월 위촉된 시민기자단은 용인시 문화, 관광 정보는 물론 시정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들까지 취재해 작년 2배 수준인 700여건 기사를 내보냈다.

용인시는 18일 SNS 기자단 해단식을 가졌다. [용인시 제공]

기자단 활약 덕분에 용인시 SNS 소식 월 평균 조횟수는 전년보다 41% 늘어난 42만3280건에 달했다. 네이버 우리 동네 카테고리 상위 노출만도 230회에 달해 전년 대비 131%가 증가했다. 덕분에 블로그 이웃수도 8000여명이 늘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 눈높이에서 용인시 아름다운 모습들을 발굴하고 취재해 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했다. 용인시 시정 홍보에 적극 참여하고 SNS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최유리(45세), 박미연(55세), 안선영(38세)씨 등이 우수기자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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