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해맞이 셔틀 서비스' 안내문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 및 수도권 주요 거점과 국내 대표 해맞이 명소를 왕복하는 ‘해맞이 셔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 T 해맞이 셔틀은 버스 전용차로 통행이 가능하다. 서울, 수도권의 주요 거점과 전국의 해맞이 명소 6곳을 왕복하는 노선으로 운행된다.

이용자들은 31일 밤 10시 30분에서 11시에 서울권(신도림, 시청, 사당, 잠실, 합정), 수도권(분당)에서 ▷강원 정동진, 추암촛대바위, 낙산해변 ▷충남 당진 왜목마을 ▷남해 보리암 ▷포항 호미곶 등 원하는 해맞이 목적지에 맞춰 탑승하면 된다.

이용 요금은 최저 3만9000원부터 시작하며, 최대 10석까지 한번에 구매할 수 있다. 좌율좌석제로 운영된다.

아울러 해맞이 후 카카오 T 해맞이 셔틀을 타고 인근 지역 관광 명소를 둘러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최신 버전의 카카오 T 앱을 통해 ‘해맞이 셔틀’ 메뉴에서 원하는 관광 명소 노선을 구매하면 된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전무는 “새해를 맞이하는 뜻깊은 날, 이동에 따른 피로와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일상적인 이동 수단을 넘어 즐거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이용자 접점을 다변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j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