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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둘레길에 무인 관광 안내 키오스크
성내천 산책로, 장지공원 입구 광장에 각 1대씩 설치
주민이 성내천 산책로에 설치된 무인 관광 안내 시스템을 이용 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송파둘레길을 찾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송파둘레길 무인 관광 안내시스템(키오스크)’을 설치,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송파둘레길은 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 4개의 하천을 하나로 잇는 21.2㎞ 순환형 산책길이다.키오스크는 주민이 많이 찾는 ‘성내천 산책로(올림픽로39길 20 일대, 파크리오 아파트 방면)’와 ‘장지공원 입구 광장(거여동 사거리)’에 각 1대씩 설치했다.

55인치 대형 LED 모니터에 GIS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송파둘레길을 비롯한 송파 관광정보를 가득 담았다. 모니터를 터치하면 ▷송파둘레길 및 도보관광코스 ▷잠실관광특구를 비롯한 관광명소 ▷맛집·쇼핑 ▷문화재·역사 ▷축제·문화·예술 프로그램 ▷숙박·교통 등 다양한 정보를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사진촬영 기능도 제공한다. 원하는 배경 이미지를 선택해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촬영한 사진을 이메일로 즉시 전송해 간직할 수 있다.

구에는 잠실역 지하광장,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 방이맛골 등 지역 명소에 모두 9대의 무인 관광 안내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내년에는 성내천 물빛광장에도 신규로 설치할 계획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둘레길이 단순 산책로를 넘어 다양한 관광 자원을 하나로 잇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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