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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권가 10대 뉴스②] 티슈진·신라젠…바이오株 수난시대
[사진=연합뉴스]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올해 코스닥에 상장한 간판 바이오 기업들의 임상 실패가 이어지면서 검찰의 압수수색과 상장폐지까지 가는 사례들이 속출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의 골관절염 유전자 치료제인 ‘인보사케이주’가 의약품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성분을 속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한국거래소가 미국 자회사 코오롱티슈진을 상장폐지 결정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지난 13일 코오롱생명과학 임원을 재판에 넘겼다. 간암 치료제 ‘펙사벡’을 내세웠던 신라젠도 PHOCUS 3상 임상을 중단한다고 선언하면서 지난해 말 5조원까지 치솟았던 시총이 10분의 1로 줄어들었다. 티슈진에 이어 신라젠까지 악재가 불거진 지난 8월에는 2017년 3월 10일 이후 2년 6개월여만에 코스닥 지수 600선이 붕괴됐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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