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 KB증권과 신영자산운용이 올해 금융투자 우수광고로 선정됐다.

12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019년도 금융투자 우수광고를 선정해 시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시상에는 해외주식 투자, SNS를 활용한 동영상 등 올해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광고들이 응모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소비자단체대표, 법조인, 학계 및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광고심사협의회에서 평가를 진행했으며, 광고의 독창성·전달력·공공성·상품성(PR·상품 부문), 규정 적합성(준법 부문)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우수광고 PR부문에서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수상했다. NH투자증권의 ‘투자는 누구나 하는거야 투자, 문화가 되다’ 편은 누구나 삶의 목표를 위해 투자할 수 있다는 투자 패러다임을 제공하는 영상광고로, 일상적인 대화로 공감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전달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증권 ‘Forever 0, 영원히 0원’ 편은 비대면 국내주식 위탁수수료 무료 행사광고로, 중독성 있는 노래와 춤을 재치있게 활용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광고 상품부문에는 KB증권과 신영자산운용이 선정됐다. KB증권의 ‘글로벌 원마켓’ 편은 원화로 쉽게 거래가 가능한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영자산운용의 ‘가치투자 배당투자’ 편은 펀드투자의 장점을 알기 쉬운 영상으로 제작해 소비자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우수광고 준법부문은 협회의 연간 광고심사 실적을 토대로 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미래에셋대우(증권사 부문)와 삼성자산운용(비증권사 부문)이 수상했다.

윤호 기자/youkno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