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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이수호 보령우유 대표
한살림, 스타벅스 등에 납부
이수호 농업회사법인 보령우유 대표[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이수호 충남 보령 '농업회사법인 보령우유' 대표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대표는 고품질 유기농 유제품의 대중화와 경쟁력을 갖춘 체험공간 구축을 통해 농촌융복합산업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90% 이상 자가경작한 유기농 목초를 젖소에게 먹여 안정적인 품질을 유지하는 등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령우유는 대량생산이 가능한 전처리실·충진실 등 제조가공 시스템을 구축하고,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식품안전경영시스템(FSSC22000)·유기가공식품인증을 받았다.

또 목장·가공공장·우유창고를 연계해 소비자가 먹고, 보고, 즐기면서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직매장과 체험 공간을 갖춘 우유갑 모양의 '우유창고'에서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이 업체는 한살림·스타벅스 등 대형 유통사에 유기농 요구르트 제품을 납품해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신재 농식품부 농촌산업과장은 “농업회사법인 보령우유㈜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낙농업 시장을 극복하기 위해 농가와 협업하여 고품질 원유 공급체계를 구축, 지역과 상생하는 훌륭한 사례”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꾸준한 홍보로 지역농가와 동반 성장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 경영체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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