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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 겨울철 화재취약시설 재점검

[헤럴드경제(안산)=지현우 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노인요양병원, 요양시설, 나이트클럽 등 55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취약시설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안전점검 결과에 대한 안전조치 이행여부 등을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화재취약시설 2차 안전점검은 시 담당 공무원과 전기·소방·가스·건축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반 7명이 투입된다. 1차 점검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한 안전조치 이행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지난 10월 17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진행된 1차 안전점검은 인명과 의료기관 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방시설 안전관리 실태 ▷피난·방화시설 적정여부 ▷전기시설 상태 등 55개소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졌다.

안산시는 겨울철 화재취약시설 2차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산시 제공]

주요 적발사항을 보면 소방분야는 유도등 미설치, 소화전 앞 물건적치, 건축분야는 안전난간 미설치 와 방화구획 불량 등이 지적됐다. 전기분야는 누전차단기 미설치, 접지 불량 등의 사항이 지적됐다. 소방시설 불량으로 소방서로 기관 통보된 지적사항과 건축법 위반 등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안전실태를 점검한다.

시는 지난달 말까지 각 시설 안전관리자가 조치하도록 시정·권고했다. 이번 2차 점검을 통해 이행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이번 점검에서도 발견된 법령 위반과 불량 등에 대해서 계속해서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전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했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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