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노하우 ‘배치점수’로 정밀진단 제공
[거인의 어깨 교육연구소 제공] |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온라인으로 손쉽게 정시 합격을 예측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오는 6일 개시된다.
입시컨설팅 전문기관인 ‘거인의 어깨 교육연구소’는 2020학년도 전국 4년제 대학 정시모집 선발전형을 검색하고, 대학 및 학과별 유·불리를 판단해 볼 수 있는 온라인 정시 합격예측 프로그램 ‘SSOG(쏙)’의 정식 서비스를 오는 12월 6일에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영역별 반영비율과 반영방법이 제각각인 197개의 정시선발 대학 및 학과의 전형을 검색하여 대학별 계산식에 맞춰 내 성적을 계산하고, 해당 대학 및 학과의 예상 합격선과 비교해 지원의 유・불리를 판단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각자의 성적과 지원성향에 맞춰 가・나・다 군별 다양한 조합을 예상해 보다 안정적인 지원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배치점수의 경우 20년 노하우 ‘거인의 어깨’의 자체적인 통계 자료가 활용된다. 지난 3년간의 입시결과 통계자료와 올해 점수분포에 따른 변동 폭을 가늠해 수동으로 배치점수를 설정하는 방식을 택했다. 또 ‘안정’부터 ‘불가’까지 6단계의 판단을 제공해 타 업체의 진단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따라서 보다 정밀하고, 현실적인 전략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형일 ‘거인의 어깨’ 대표는 온라인 프로그램의 장점에 대해 “차별화된 배치점수로 틈새를 노릴 수 있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많은 학생들이 모의지원을 참고해 지원전략을 수립하기 때문에 쏠림현상으로 인해 실제 결과와 다른 결과가 나타날 수 있는 맹점을 ‘SSOG(쏙)’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진=거인의 어깨 교육연구소 제공] |
오는 6일부터 정시접수 이전까지 무제한 서비스가 제공되는 ‘SSOG(쏙)’ 정식 버전의 가격은 5만 8000원이다. 홈페이지(www.ssog.k)에 접속해 회원가입과 결제를 한 후 내 성적을 입력하고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백분위 활용 대학은 정식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표준점수를 적용하는 대학은 각 대학마다 발표되는 변환점수에 맞춰 순차적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일반적으로 변환표준점수가 12월 3~4주차에 발표되므로 12월 셋 째주 이후면 완벽한 확인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의 관한 자세한 내용은 ‘SSOG 쏙’ 공식 홈페이지(www.ssog.k)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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