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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기업 미얀마 진출 지원…민관 환경협력단 파견
박천규 차관 “환경협력 확대로 양국이 상생 번영할 수 있는 길 모색”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 환경부는 국내 환경기업의 미얀마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박천규 환경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환경협력단을 4일부터 닷새간 일정으로 미얀마 현지에 파견했다고 5일 밝혔다.

박천규 환경부 차관 [헤럴드DB]

환경협력단은 지난달 한·미얀마 정상 회담 후속 조치 중 하나로 구성됐으며, 하나티이씨·에코아이 등 국내 11개 주요 환경기업이 참여했다.

환경부는 협력단 파견을 통해 조리기구인 고효율 쿡 스토브 보급사업 등의 수주를 지원하고 연간 최대 200만t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력단 파견을 계기로 7일에는 제5차 한·미얀마 환경차관 회담도 열린다. 양국 차관은 2026년 설립에 합의한 '한·메콩 생물 다양성 센터' 운영방안과 세부 추진계획 등을 논의한다.

회담 전에는 미얀마 카친주 푸타오에서 '한·미얀마 카친주 생물 다양성 연구실' 개소식도 열린다. 이 연구소는 지난해 6월 제3차 한·미얀마 환경차관 회담에서 합의한 이후 설립된 기관이다.

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미얀마와 협력이 환경 분야 전반으로 확대돼 양국이 환경을 보전하고 상생 번영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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