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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리스크’ 외인·기관 ‘팔자’…코스피 2070선도 불안

‘트럼프 리스크’로 코스피가 4일 하락 출발해 장중 2070선이 무너졌다.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30포인트(0.59%) 내린 2071.77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23포인트(0.63%) 내린 2070.84로 출발해 장중 한때는2066.32까지 떨어졌다.

최근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미중 무역협상 타결 지연 가능성, 대북 공격 가능성 등을 언급하면서 시장이 압박을 받는 모습이다.

3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미중 무역 합의 무산에 대한 우려가 확대되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66%)와 나스닥지수(-0.55%)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으며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01%나 급락 마감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46억원, 기관이 233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며 함께 ‘팔자’에 나섰다. 개인은 908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0.37포인트(0.06%) 내린 629.21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26억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115억원, 개인은 34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김나래 기자/ticktoc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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