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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미세먼지, 굵지만 한방 해결책 없다”

[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엄중한 노력이 필요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 지사는 “환경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값싸게 생산하고 값싸게 소비하던 고도 성장기 행태로는 살 만한 환경을 지속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이제는 환경을 위해서는 더 비싼 대가를 치를 수밖에 없다는 것, 모두들 공감하고 계시리라 봅니다”라고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 지사는 “정부를 비롯해서 경기도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많은 사업들을 전개해왔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그 효과를 체감하기엔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미세먼지 저감에 굵직한 한방이 있다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존재하지 않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그 원인의 종류만큼 세밀한 많은 대책들을 고민하고 공유하고,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것만이 해결책일 겁니다”라고 했다.

이 지사는 “오늘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주재하시는 국무회의에 참석해 경기도 정책과 건의사항을 말씀드렸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지사가 국무회의에 참석하는 일은 처음입니다. 대한민국 인구 1/4을 품고 있는 최대 지자체 경기도가 미세먼지 해결에 적극 앞장서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습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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