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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이카, 44회 개발협력포럼 열어 지방정부와 파트너십 모색
-중앙-지방정부 간 개발협력 협업 방안 논의
-지자체와 학계 과계자 등 200여명 참석해
29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개최된 ‘제44회 개발협력포럼’ 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태은 코이카 ODA연구정보센터장, 박순진 코이카 기획조정실장, 장혜영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 교수, 박재신 코이카 사업전략·아시아본부 이사, 권태면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장, 허진 경상남도청 국제관계대사, 이영호 전라북도 국제교류센터장. [코이카 제공]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개발협력 대표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ᆞ코이카)이 ‘제44회 개발협력포럼’을 열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개발협력 분야에서 지방정부와의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코이카는 29일 경기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효과적인 개발협력을 위한 지방정부와의 파트너십을 주제로 포럼을 열고 지방자치단체와 NGO, 학계 관계자 등 200명의 전문가와 함께 개발협력 분야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코이카는 이번포럼을 통해 지방정부의 개발협력사업 현황과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효과적인 파트너십 방안을 살펴보고, 지방정부의 효율적인 개발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코이카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협업 현황 및 개선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SDG(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개발협력주체의 동참이 요구되고 있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정책 조정 매커니즘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포럼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박재신 코이카 이사는 이날 개회사에서 “SDG 11번 목표인 ‘지속가능한 도시와 거주지 조성’은 개발도상국 지역발전의 문제를 우리 모두가 동참해야 하는 국제적인 이슈로 고려함과 동시에 개발협력의 주체로서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며 “오늘 포럼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효과적인 파트너십 방안이 종합적으로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에 나선 장혜영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 교수도 ‘지방정부의 국제개발협력’이라는 주제로 지방정부의 국제개발협력 역사와 현황, 개발재원 확대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향후 개선방향을 설명했다.

코이카 개발협력포럼은 지난 2009년부터 분기별로 개최돼 국제개발협력 실무자와 연구자들이 모여 연구 성과를 파악하고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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