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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스마트폰 사업 새 수장에 이연모 전무
-MC-HE본부장 겸임체제 1년만에 해제
-이 전무 부사장 승진, MC사업본부장으로
이연모 신임 MC사업본부장 [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부 새 수장으로 이연모〈사진〉 MC단말사업부장 전무가 선임됐다. 이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 MC사업부를 총괄하게 됐다.

28일 LG전자는 2020년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부터 MC사업본부장과 HE사업본부장을 겸임했던 권봉석 사장이 LG전자 새 사령탑에 오르고 이 전무가 MC사업본부장에 선임되면서, MC·HE사업본부장 겸임체제도 1년 만에 해제됐다.

이 전무는 서울 충암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LG전자(당시 금성사) 해외 투자실을 비롯해 미국법인 IT브랜드 담당, MC북미영업담당, MC단말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LG전자 측은 "이 전무는 MC북미영업담당, MC해외영업그룹장을 역임하며 단말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턴어라운드 기반을 구축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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