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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어부산, 경남 산청군과 ‘지역 관광 활성화 MOU’
산청군 박항서 감독 고향, 베트남 관광객 늘어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왼쪽 일곱번째)과 이재근 산청 군수(왼쪽 여섯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업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에어부산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에어부산이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경상남도 산청군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산청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과 이재근 산청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에어부산은 산청군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에 국제선 항공권을 지원하고, 출장 목적으로 항공기를 이용하는 해당 군청 직원에게 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이번 산청군과의 협약으로 베트남 해외 관광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은 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고향으로, 최근 박 감독의 인기에 힘입어 베트남 관광객의 방문이 늘고 있다.

에어부산은 현재 부산-하노이(매일 1회), 부산-다낭(매일 왕복 2회) 노선을 운항 중이다. 내년 부산-호치민 노선도 취항할 계획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베트남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행 상품을 개발해 산청군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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