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덮친지진

[AP]

26일 새벽(현지시간) 발칸반도의 알바니아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는 이번 지진은 이날 오전 3시 54분경 알바니아 수도 티라나에서 북서쪽으로 34㎞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라고 밝혔다. 6.4 규모의 지진은 알바니아에서 1926년 이후 93년 만에 처음이다. 로이터통신 등은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최소 16명이 사망하고 600여 명이 부상했다”며 "사망자 가운데 1명은 어린이다"고 밝혔다.

#화요일이아닌수요일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2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회의가 열렸다. 이번 국무회의에서 정부는 일반안건 1건을 포함해 법률공포안 80건, 법률안 16건, 대통령령안 14건 등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한편 통상 국무회의는 매주 화요일 개최되지만 국무위원 상당수가 화요일인 26일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한 탓에 정족수 확보를 위해 개최일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재인대통령의개회사

[박해묵 기자/mook@heraldcorp.com]

27일 오전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한국과 메콩강 유역 국가들(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태국, 베트남) 사이의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사상 처음으로 열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 아웅산 수치 미얀마 국가고문,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등이 참석했다.

#이번엔도움이다

[게티이미지]

이번에는 도움이였다. ‘손세이셔널’ 손흥민(27·토트넘 핫스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경기에서 도움을 추가하며 최근 5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행진을 이어갔다.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 2019-2020 UCL 조별리그 B조 5차전 홈경기에서 손흥민은 2-2로 맞서던 후반 28분 헤딩으로 세르주 오리에의 역전 골을 도왔다. 이후 케인의 네 번째 골로 토트넘은 4-2 역전승을 거두며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손전화쓰지말라우

[연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 관련 조직 간부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전면 금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최근 “군 관련 기관의 비밀엄수가 되지 않는다”며 군사 관련 기관 간부들의 지능형손전화기(스마트폰) 사용을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북한군 총참모부 총정치국 인민무력성 인민보안성(경찰) 국가보위성(한국의 국가정보원에 해당) 간부들은 27일부터 ‘비아(VIA)전화기’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아전화기는 고위급 간부들에게 지급된 비밀유지용 2G폰으로, 전화와 문자만 가능하다. 그러나 간부들은 도청이 되는 비아전화기의 사용을 꺼려 지금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해 왔다. 2019.11.27

[정리=이상섭 기자 babt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