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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설정액 3000억 돌파
은퇴나이 20~50세로 세분…출시 2년 8개월만 3000억 모여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7일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가 출시 2년 8개월만에 설정액 3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앞서 이 펀드는 2017년 3월에 출시돼 8개월 만에 설정액 1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이듬해 6월 200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 시리즈는 은퇴예상시기에 따라서 채권혼합형, 2020, 2025, 2030, 2035, 2040, 2045, 2050으로 구분된다. 특히 지난 9월에 출시한 ‘한국투자TDF알아서2050’은 환헤지형과 환노출형을 동시에 출시하며 투자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해당 펀드는 은퇴예상시기만 선택하면 운용지시 없이 '알아서' 20여개의 국내 및 해외 펀드에 투자하고 위험도 관리한다. 은퇴가 많이 남은 시점에는 주식 등 위험자산의 비중을 높게 가져가다가 은퇴 시점이 다가올수록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의 비중을 늘려나가는 '글라이드패스'(Glide Path)방식으로 국내외 펀드에 분산투자한다.

황의상 연금마케팅담당 상무는 “TDF는 은퇴 시점까지 길게는 수십 년이 남아 있는 장기 투자상품으로 장기적으로 위험을 최소화하고 수익을 극대화하는 자산배분전략이 중요하다”며 “한국투자TDF알아서펀드의 자산배분전략은 가입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연금소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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