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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진 왕피천, 환경부 생태하천복원사업 최우수 하천에 선정
문경 모전천 장려
생태하천복원사업 후 울진 왕피천 모습.[경북도 제공]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환경부 올해 생태하천복원사업 우수사례 콘테스트에서 울진군(왕피천)이 최우수상에, 문경시(모전천)가 장려상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울진 왕피천은 단절된 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기존 어도의 기능개선, 추가설치, 농업용 보 철거 등을 통해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건전성을 증진시켰다.

어류는 사업 후 한둑중개 등 25종으로, 저서동물은 왕우렁이 등 70종으로, 포유류는 수달 등 13종으로 각각 늘어났다.

문경 모전천은 1일 2만톤의 유지용수시설 확보로 갈수기 등으로 인한 수생태계 훼손을 막고 안정적인 수량 공급으로 주변 경관 개선과 생태적 건강성을 회복했다.

퇴적오염원 제거 및 오수관로 개체를 통한 수질개선으로 다슬기 및 수생생물 증가, 각종 철새 증가, 수달 서식 등 생물다양성이 증가하고 있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울진 왕피천 사례를 도내에 추진중인 사업에 접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내년에는 13개 하천에 209억원을 투자해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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