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산업시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부산공장의 르노 트위지 생산라인을 소개하는 탐방 프로그램을 지난 25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산업시찰은 참석 국가의 기업관계자, 공무원들에게 부산지역 기업을 탐방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탐방은 선진화된 생산공장을 소개하고, 아세안 국가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부산공장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혼류 생산 시스템과 자동화된 생산라인을 갖춘 조립공장과 트위지 생산 라인을 살폈다. 이후 트위지를 시험 주행로에서 직접 운행하며 미래형 모빌리티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해진 르노삼성차 제조본부장은 “르노삼성자동차가 국가적 행사에 참여해 부산지역 대표 제조기업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넘어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이끌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1전시장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혁신성장 쇼케이스 2019’에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 3대를 전시했다. 쇼케이스 기간 르노삼성차는 르노 트위지의 작은 차체와 충전의 편의성 등을 앞세워 미래 모빌리티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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