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삼성엔지니어링, 사우디 아람코와 가스 저장 프로젝트 계약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 석유 기업 아람코와 1000만달러(약 120억원) 규모의 가스 저장 프로젝트 초기업무(Early Work) 계약을 맺었다.

사우디 국영석유기업 아람코(Aramco)의 1000만달러(약 120억원) 규모 '하위야 우나이자 가스 저장 프로젝트'(Hawiyah Unayzah Gas Reservoir Storage Project) 가운데 초기업무(Early Work)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5일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로부터 1000만달러(한화 약 120억원) 규모의 '하위야 우나이자 가스 저장 프로젝트'의 초기업무에 대한 계약의향서(LOI)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초기업무가 끝나는 내년 1월 약 19억달러 규모의 설계·조달·공사(EPC) 본계약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동쪽으로 260km 지점에 있는 하위야(Hawiyah) 가스전 지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하루 15억 입방피트(ft3) 규모의 가스 주입시설과 하루 20억 입방피트 규모의 가스 재생산 설비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겨울철에 남아도는 유휴 가스를 가스전에 주입, 가스 수요가 많아지는 여름철에 재생산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가스 수요는 중동의 날씨 특성상 겨울철보다 여름철에 더 많다고 삼성엔지니어링은 설명했다.

glfh2002@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