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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지난 22일 대구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2명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에 감염돼 해당 산후조리원이 폐쇄된 가운데 이 산후조리원에서 RSV 감염자가 추가로 6명이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24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수성구 A 산후조리원에 있던 신생아 20여명을 상대로 RSV 감염 여부를 추가로 확인한 결과 6명이 더 감염 판정을 받아 RSV 감염자 수가 8명으로 늘어났다.

RSV 감염증은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인두염 등 주로 상기도감염으로 나타나지만, 영유아나 면역저하자, 고령자에서는 모세기관지염, 폐렴 등 하기도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A 산후조리원에서는 최근 퇴실한 신생아 일부가 RSV 감염 의심 증상을 보여 병원 검사를 받은 결과 감염자로 나타났다.

이에 보건당국은 A 산후조리원을 폐쇄 조치하고 추가 감염자, 감염 경로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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