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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언주 “국민과의 대화? 문 대통령 한가해 보여”
[연합]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이언주 무소속 의원이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진행한 ‘국민과의 대화’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정확한 민심을 알았으면 좋겠다”며 “한가해 보여 걱정이다”라고 혹평했다.

이 의원은 최근 방송된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서 “국민들이 외교 동맹 문제 때문에 나라를 걱정하고 있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정확한 민심을 알았으면 좋겠다. 한가해보여 걱정이 많이 된다”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문 대통령을 향해 “지금 당장 대한민국의 운명과 우리의 생존을, 먹고사는 문제를 책임지고 계신 분이다”라며 “그런 점에 대한 긴장감은 전혀 찾아볼 수 없어 걱정이 많이 됐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국민과의 대화를 하려면 지금 민생과 이런 어떤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시고 빨리빨리 긴장감 있게 처리하시고 밤새워서 참모들하고 뭔가를 쳐내가면서 지금의 어떤 당면한 문제들을 빨리 해결해야 하는데, 그냥 제 느낌에는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는 느낌”이라고 답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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