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화성)=지현우 기자] 서철모 화성시장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농업 인재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합니다’라고 밝혔다.
서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어려운 여건에서도 생업과 학업을 병행하며 교육과정을 마친 그린농업기술대학(원) 졸업생 138명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도전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이 커서인지 여느 졸업식보다 활기찼던 것 같습니다”라고 했다. 서 시장은 “졸업생 중에 저의 아내도 있어 더 뿌듯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서 시장은 “2008년 개교한 그린농업기술대학은 올해까지 1450여명의 농업분야 인재를 배출하며 공실공히 농업인 CEO 육성의 산실로 자리매김 했습니다”라고 했다. 그는 “졸업생들도 친환경농업, 농산물 가공, 농업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화성시 농업을 선도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그린농업기술대학(원) 졸업식 [서철모 화성시장 SNS캡처] |
서 시장은 “농업은 어머니 품처럼 포근하고 따뜻하며 사람을 하나로 묶어주는 마음의 고향과도 같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문화농업, 창의농업 등에 힘을 기울여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재학생과 동문 여러분도 농업 인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현장에서 함께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2019년 그린농업기술대학(원) 졸업식’이 진행됐다. 서철모 시장은 졸업식에서 “농업은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것은 물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 산업의 선도 분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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