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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고성산불로 관광객 ↓...박물관 관람객수 ↑..왜?
숲해설 프로그램 계획

[헤럴드경제(속초)=박정규 기자]속초시립박물관이 개관이래 연간 관람객수 최다기록을 지난 10일자로 경신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아이와 함께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속초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속초시립박물관은 2019년 상반기 관람객 수가 전년 대비 1만4000여명 증가하면서 올해 관람객수가 개관이래 최다를 기록할 것이 예상됐다. 지난 10일 기준12만2937명을 기록하면서 전년 12만2600명을 뛰어넘었다. 올해 총 관람객수는 14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4월 4일 속초・고성 산불로 인한 관광객 수 감소와 지역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박물관 관람객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어 의미가 크다.

속초시립박물관은 내년부터는 전통문화예술 야외공연장 활성화를 통한 전천후 속초시립풍물단 공연과 지역공연예술단체의 초청을 통해 전시와 함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2017년 준공한 숲박물관의 활성화를 위하여 속초시립박물관에서 개최예정인 각종 문화체험행사,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한 동・식물 생태체험 및 숲해설 프로그램 진행을 계획중이다. 박물관 일대가 문화와 자연을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속초의 대표적인 체험관광지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05년 11월 4일 속초시립박물관 개관이래 누적 관람객수는 139만3654명에 달한다.

속초시립박물관 전경.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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