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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첨단제조-서비스 융합 2025년까지 지원"…자국 기업 보호 정책 되풀이?
중국 발개위 계획 발표
스마트 공장, 산업인터넷, 스마트 공급망 관리 등
官 주도 성장 전략 되풀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상하이에서 열린 제2회 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중국이 2025년까지 첨단제조업과 서비스업의 융합에 대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지난 15일 이와 같은 내용의 계획을 발표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이 위원회는 "첨단제조업과 서비스업이 융합된 기업과 플랫폼, 시범지역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시범지역과 해당 기업에는 자금 조달 등 여러 측면의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스마트 공장, 산업 인터넷, 스마트 공급망 관리 등을 관련 분야로 제시했다.

예컨대 기존 자동차를 스마트카로 대체하고, 스마트카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다시 자동차 생산과 도시 계획 등에 활용하는 등의 방식이다.

중국은 서비스업의 국내총생산(GDP) 비중이 50%를 넘는 가운데 첨단제조업을 핵심 동력으로 강조하고 있다.

다만 이같은 지원 방안이 기존에 보조금에 의한 산업 지원 등으로 해외 기업과의 경쟁에서 노골적으로 자국 기업을 지원한 성장 방식을 되풀이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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