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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묘지같은 집에서 찾아낸 아동 73명..이재명의 최적의 한수
이재명 위기아동 발굴책, 행안부 ‘표창’
위기아동 발굴+주민등록 사실조사 병행
전국조사 확대 건의

이재명 경기도지사

[헤럴드경제(수원)=지현우 기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전국최초로 실시한 위기아동 발굴책이 대한민국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전국 226개 광역·지자체장은 위기아동, 복지사각지대 해결 등 거창한 구호를 외치고있지만 실질적인 발굴 사례가 많지않다. 묘지같은 집에서 탈출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이 지사가 냈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활용했다. 양육수당을 수령하는 아동 가정을 모두 현장방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는 도 소속 주민등록 및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이외에도 도내 31개 시군 곳곳 통‧리장이 함께 참여하도록했다. 지난 6월10일부터 7월26일까지 47일간 진행한 ‘2분기 주민등록 사실조사’에서 전국 최초로 아동 조사가 병행 실시됐다.

총 16만4000여명에 달하는 아동에 대한 전수 조사가 실시됐다. 이 중 위기 아동 73명이 새롭게 발굴됐다. 이 지사는 복지서비스와 연계하고 복지 상담을 지원해 행복한 삶을 이룰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같은 공로로 경기도는 위기아동 발굴위해 현장방문과 연계한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행정안전부 ‘2019년 주민등록 및 서명확인(인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지사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아동을 적극 발굴할 수 있는 체계를 전국으로 확대하고자 전국조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고 보건복지부 등과 관련 협의를 진행중이다. 통리장들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 지사가 전국 최초로 실시한 ‘위기아동 발굴+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지난달 실시된 국정감사에서 ‘전국으로 확대해야 할 좋은 사업’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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