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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수수제화 사러 슈슈마켓으로 오세요”
성동구, 20일 구청 앞 광장서 하반기 슈슈마켓
지난 5월 개최된 2019 상반기 슈슈마켓 행사에서 성수수제화를 고르고 있는 주민들 모습. [성동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20일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성수수제화를 알리고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성수수제화와 함께하는 2019년 하반기 슈슈마켓’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동구청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수제화 및 가죽제품 관련 30여개 업체가 참여해 직접 생산한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지속되는 경기 침체, 임대료 상승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제화 관련 소상공인들에게 판로를 지원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수제화 판매 외에도 가죽공예 판매, 풋스캐너 체험, 신발양궁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특히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초대가수 공연과 마술 공연 등 주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무대도 펼쳐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1980년대 성수동으로 제화 관련 업체들이 집적되어 호황기를 누렸으나 1990년대 이후 중국산 저가 제품 유입, 경기침체, 임대료 상승 등으로 우리 구 지역특화산업인 수제화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슈슈마켓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수동 수제화 산업을 지키는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되어 수제화 산업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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