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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컵라면이 500원”…홈플러스 초저가 상품 대거 선보여
-삼양식품이 제조한 육개장 컵라면 500원에 출시
-삼겹살·목심 등 신선식품도 저렴하게 판매
홈플러스와 삼양식품이 공동 기획해 출시한 ‘국민컵라면’ [홈플러스 제공]

[헤럴드경제=박로명 기자] 홈플러스가 11월 한 달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블랙버스터’ 할인행사 3탄으로 20일까지 500원짜리 컵라면 등 ‘빅딜가격’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빅딜가격은 홈플러스가 국내외 우수 협력사와 대규모 물량을 사전계약해 경쟁사가 따라잡기 힘든 가격에 내놓는 상품에만 붙는 이름이다.

14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한 봉지당 400원짜리 국민라면, 국민짜장에 이어 삼양식품과 다시 한 번 손잡고 개당 500원 수준의 ‘국민컵라면’을 출시했다. 삼양식품 특유의 쫄깃한 면발과 진하게 우린 소고기 육수로 감칠맛을 살린 육개장 제품으로, 가격은 3000원(6개입/박스)이다. 컵라면 소비가 급증하는 겨울 레포츠 시즌을 타깃으로 7개월 전부터 발 빠르게 공동 기획했다.

양사는 삼양식품의 50년 라면 제조 노하우와 홈플러스의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품질을 높이면서도 불필요한 포장과 마케팅, 유통 과정을 간소화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췄다. 특히 홈플러스가 초도 물량 90만개(15만박스) 전량을 보증해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했다.

홈플러스는 농가와의 사전계약을 통해 신선식품도 저렴하게 내놓는다. 총 물량 80톤을 준비한 삼겹살·목심(100g)은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20% 할인 판매한다. 농협안심한우 국거리(100g/4990원)는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3490원에 판다.

총 100톤을 준비한 프리미엄 엔비(ENVY) 청포도(미국산/1.2㎏/8990원)는 2팩 구매 시 각 8490원, 생굴(250g/4990원)은 2봉 구매 시 8990원에 마련했다. 또 개당 308원으로 업계 최저가 수준인 심플러스 바른샘물(2ℓ/6개입/1850원), 개당 330원꼴인 심플러스 천연펄프 3겹 화장지(27m*30롤/9900원) 등을 선보인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가성비 높은 상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od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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