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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질자원硏, UAE 탄산염암 생산기술 개발
- 8일 성과발표회 개최, 탄산염암 기술서비스산업 시장 개척
8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UAE 탄산염암 저류층 생산증진 기술개발 및 실증연구 성과발표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8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아랍에미리트(UAE) 탄산염암 저류층 생산증진 기술개발 및 실증연구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지질자원연구원은 한국석유공사, GS에너지와 함께 2015년부터 UAE 할리바 광구를 대상으로 저류층 특성화와 석유증진 기술을 개발해오고 있다. 할리바 유전은 초기 자원량에 비해 현재 5배 이상의 자원량이 추가로 확인됐으며, 경제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최적의 회수증진 기술이 적용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행사 첫 번째 세션에서는 지질자원연구원 이원석 책임연구원이 과제 준비 과정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내용 및 대표 성과를 소개하고, 운영사인 Al Dhafra의 기술전무 압둘라 알 알 리가 할리바 유전의 상업생산 개시까지의 개발 현황, 적용 기술들을 발표했다. 한국석유공사 탐사생산본부 기술센터장인 권오광 박사는 UAE 광구 운영사업의 전략적 의의, 향후 광구 운영 추진 계획 및 국내 기술력 협력 방안 등을 소개했다.

UAE 현장 및 연구개발 전문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사업화 가능 기술개발 성과가 도출됐으며, 현장 운영사에 결과물 제공을 통해 광구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것이 지질자원연구원의 설명이다.

김복철 지질자원연구원 원장은 “이번 연구사업으로 중동 및 탄산염암 저류층 개발을 위한 국내 기술력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관련 기술시장 진출을 위한 추가적인 연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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