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이 8일 인천시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 7블록에 짓는 주상복합 아파트 ‘루원시티 린스트라우스’〈사진〉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7층 5개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1412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100실로 구성된다.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중앙시장역과 전통시장인 정서진중앙시장이 가깝다. 가정중앙시장역과 1정거장 떨어진 석남역은 내년 말 서울지하철 7호선 부평구청역과 연결 개통한다. 2027년에는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까지 이어질 계획이다.

단지 내 실내수영장 및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카페린, 게스트하우스 등이 지어진다. 남향 위주로 동을 배치하며, 동간 거리를 넉넉하게 했다.

단지엔 미세먼지 관리를 위한 ‘에어클린(air-cLynn)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는 미세먼지 신호등과 측정기,1층 엘리베이터홀 공기청정시스템, 엘리베이터 공기청정시스템, 가구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센서, 헤파필터 적용 급배기시스템 및 공기청정시스템 등을 갖춘 단계별 환기시스템이다.

아파트 청약일정은 1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일 1순위, 13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19일, 정당계약은 12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이다. 오피스텔은 12일 청약접수를 받은 후 15일 당첨자 발표, 18~19일 계약을 진행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인천 루원시티는 청약비조정대상 지역이다. 아파트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중 주택 소유 및 재당첨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다만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이고 지역별 예치금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견본주택에는 테마형 스트리트몰로 조성되는 상업시설 ‘루원시티 앨리스빌’도 볼 수 있다.

박일한 기자/jumpcu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