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독일·네덜란드서 ‘K뷰티 인 유럽 2019’ 개최 [코트라 제공]

코트라는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한국 화장품 브랜드 홍보를 위한 ‘K뷰티 인 유럽(K-Beauty in Europe) 2019’ 행사를 잇따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올해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국내 K뷰티 기업 30개 사와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프랑스, 영국 등 유럽 18개국의 현지 기업 120개 사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B2B(기업간) 수출 상담회와 함께 메이크업쇼, 제품 테스트 등 B2C(기업·소비자간) 체험 행사가 이어졌다. 글로벌 패션 잡지인 보그(Vogue)와의 콜라보레이션(협업) 행사도 진행됐다.

코트라 관계자는 “유럽 뷰티 시장은 그동안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진입 장벽이 높은 곳이었으나 최근 한류 영향으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면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수단을 활용해 K뷰티의 브랜드 가치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atto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