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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로템 국내 첫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EMU-250’ 출고

현대로템은 4일 창원공장에서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EMU-250’〈사진〉의 초도 편성이 출고됐다고 밝혔다.

EMU-250은 KTX-산천, SRT 등 동력집중식 고속열차밖에 없던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로, 동력장치가 열차 맨 앞과 뒤쪽의 동력차에만 달려있는 동력집중식과 달리 동력장치가 열차를 구성하는 각 차량마다 하부에 분산 배치된 차량이다.

EMU-250은 2020년까지 모든 차량이 납품될 예정이다.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는 가감속 성능이 뛰어나 곡선선로가 많고 역간 거리가 짧은 국내 철도환경에 효율적인 차량으로 평가된다. 별도의 동력차 없이 열차의 모든 차량이 객실로 구성되기 때문에 수송능력도 우수하다.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는 글로벌 고속열차 시장에서도 대다수의 발주량을 차지할 정도로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잡고 있다. 이정환 기자/att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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