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하나금융그룹의 통합 멤버십 브랜드인 하나멤버스의 포인트인 ‘하나머니’ 누적 사용건수가 9800만건을 돌파했다.

하나금융은 4일 하나머니 누적 사용액은 5300억원, 월평균 사용건수는 300만건이라고 밝혔다. 이달 중 1억건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이 지난 2015년 내놓은 하나멤버스는 포인트인 하나머니를 현금처럼 사용하고 출금할 수 있다는 점으로 각광받은 서비스다. 현재 하나멤버스 가입자는 1000만명 이상이다.

하나금융은 ▷KEB하나은행 ATM기기를 통한 출금·송금 ▷하나카드 대금결제 ▷일반 상점 결제 ▷대만·태국 등 해외결제 등 기능을 확대했다.

하나금융은 하나멤버스 출시 4주년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하나멤버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해 본인의 하나머니 포인트를 조회하면 추첨을 통해 추가 하나머니를 제공하는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정성민 하나카드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손님이 포인트를 현금만큼 가치 있고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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