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집사부일체’ 김건모 피앙세 장지연 깜짝 공개…모친 “잘해줄것”
‘예비 시어머니’ 이선미 여사와 포착
피아니스트…내년 1월 결혼식 올려
부친, 유명 작곡가 출신 장욱조 목사
‘집사부’, 지난주에 비햐 시청률 4%↑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모습을 드러낸 가수 김건모의 피앙세인 피아니스트 장지연 씨(위 사진 왼쪽). 두 사람은 내년 1월 30일 결혼한다. [SBS 방송 화면 캡처]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내년 초 결혼하는 가수 김건모(51)의 피앙세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38) 씨가 방송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서 멤버들이 만난 사부는 김건모였다. 방송에서 김건모의 모친 이선미 씨가 멤버들을 위한 식사를 준비할 때 장 씨는 예비 시어머니의 식사 준비를 거들며, 벌써 가족이 된 듯한 모습을 선보였다. 장 씨는 김건모의 멜빵바지 차림을 보고 “오빠, 너무 귀엽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장 씨는 미모를 뽐내,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방송은 결혼 발표 전 녹화돼 백년가약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 다만 김건모는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 “행복하자”며 가수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개사해 프러포즈송을 부르며 예비 신부를 향한 마음을 담은 노래를 불렀다. 이 씨도 “앞으로 축하할 일이 있을 것 같다”며 결혼과 관련된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씨는 “신인 때부터 지금까지 아들의 돈을 관리해 주고 있다”며 이젠 돈 관리를 해줄 색시가 필요하지 않겠냐”고 운을 뗐다. 이어 “이 집으로 옮겼는데 이상한 예감이 든다”며 “나는 (아들에게)색시가 생기면 정말 잘해 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건모는 장 씨와 내년 1월 30일 웨딩마치를 올린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지난 5월, 만나 5개월여간 사랑을 키워 왔다.

1992년 1집 ‘잠 못 드는 밤 비는 내리고’로 데뷔한 김건모는 오랫동안 톱 가수로 활약해 왔다. ‘잘못된 만남’, ‘혼자만의 사랑’, ‘핑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 중이다. ‘잘못된 만남’이 수록된 3집(1995년 발표)은 판매량 200만장을 돌파, 그해 한국 기네스북에 최다 판매 음반으로 기록됐다.

장 씨는 조용필의 ‘상처’, 최진희의 ‘꼬마인형’, 태진아의 ‘잊지는 못할거야’ 등 과거 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유명 가수 겸 작곡가 출신 장욱조 목사의 딸이기도 하다. 그의 오빠는 드라마 ‘선덕여왕’, ‘마의’, ‘갑동이’ 등에 출연했던 배우 장희웅이다.

가수 김건모의 ‘장가 소식’에 ‘집사부일체’의 시청률도 상승곡선을 그렸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집사부일체’ 1·2부 시청률은 7.1%-11.2%였다. 지난주 시청률이 7.2%(1·2부 중 높은 성적)였던 것을 고려하면 크게 오른 수치다.

ke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