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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국 갈등 이어지는 와중 168개 안건 통과…문 의장 “의미있고, 다행”
- 31일 국회 본회의 열고 164개 법안 등 처리
- 조국 대치 이어지는 와중에 나온 본회의 의결
- 문희상 의장 “남은 기간에도 최선 다해달라”
문희상 국회의장이 31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국회는 3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본회의를 열고 민생법안을 포함한 안건 168개를 의결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국면을 시작으로 약 3개월 간의 여야 냉각기를 이어온 측면을 감안하면 긍정적인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국회에서 의결된 안건 중 164개는 법안이었고 3개는 결산 관련 안건, 1건은 위문금 갹출의 건이었다. 특히 군공항 소음 보상·단계적 고교무상교육 등 국민 관심법안과 ‘P2P금융법’ 등 4차산업 관련 법안이 통과됐다. 금연교육 시 과태료 감면·‘과잉관광(Overtourism)’ 대책 등 각종 생활밀착형 민생법안과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하도급 업체 보호 등 사회부조리 대책 법안 등도 포함됐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이에 “최근 국회에서 끊임없는 갈등과 대립의 정국이 지속되었지만, 오늘 여야가 합의로 민생 안건들을 처리한 것은 의미가 있다”며 “오늘 164건의 법안 처리는 다행으로 생각한다. 남은 기간도 최대한 합의를 통해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한다”고 했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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