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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환경플랜트 배출물질 실시간 공개
은평구 홈페이지 개설…구민 알권리 보장
은평환경플랜트 홈페이지 이미지. [은평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은평구(김미경 구청장)는 은평환경플랜트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 수치를 시설 홈페이지에 실시간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홈페이지는 11월1일 개설하며 공개하는 배출물질은 다이옥신, 먼지, 질소산화물(Nox), 염화수소(Hcl), 일산화탄소(Co) 등이다.

그간 해당수치를 시설 앞 전광판을 통해 30분 단위로 공개하고 있었지만 시설위치가 외져 정보 접근성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공개하는 대기오염물질 중 다이옥신을 제외한 물질은 굴뚝자동측정시스템(TMS)으로 실시간 측정하는 수치이며 다이옥신은 연2회 전문 측정업체가 측정한 수치이다.

해당 홈페이지는 대기오염물질 실시간 공개시스템 외 은평환경플랜트 처리공정 및 현황 등 시설의 구체적인 운영실태 및 현장학습을 원하는 교육생들을 위한 공개견학 예약시스템 등이 있다.

구는 시설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시설에 대한 부정적 구민의식을 해소하고 은평환경플랜트가 미래세대 및 도시기능을 유지하는데 있어 필수기반시설임을 홍보 할 계획이다.

정승욱 자원순환과장은 “최근 일부가 우려하고 있는 은평환경플랜트 증설은 사실무근이며 계획 역시 없다”며 “이번 시설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쓰레기소각으로 느끼는 막연한 혐오감 및 불안감을 상당부분 해소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설홈페이지 운영 관련된 사항은 은평구 자원순환과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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