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희 홍보팀장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신재생 에너지 시장이 성장하고, 아세안 국가들의 도시화와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전력과 통신 인프라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 자원이 풍부한 국가와 부족한 국가를 연결해 전력을 주고받는 슈퍼 그리드는 차세대 전력망의 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과 러시아, 중국, 일본을 잇는 동북아 슈퍼 그리드가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에너지의 생산 비용이 낮은 러시아와 몽골에서 생산한 전기를 한국과 일본으로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LS전선이 세계 최초로 공인인증을 받은 HVDC(고압직류송전) 케이블은 슈퍼 그리드의 핵심 기술입니다. 대용량의 전력을 멀리 보낼 수 있고, 전압의 변환이 용이하여 서로 다른 국가의 전력망을 효율적으로 연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광고는 이러한 HVDC 케이블을 소재로 했습니다. 아직 일반인들에게는 어려운 기술이기 때문에 기술적 특성을 강조하기 보다는 그 기대 효과를 표현하는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LS전선은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세계 각국의 에너지와 정보 통신 인프라의 구축에 기여하며 산업, 경제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 왔습니다. LS전선은 앞으로도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가와 인류의 더 밝고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