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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10%가 찾는 순천만…“갈대꽃이 춤추네”
관람객 500만 돌파
순천만국가정원 내 억새꽃과 갈대꽃. [사진=순천시]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대표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갯벌)습지를 찾은 관람객이 우리나라 전 인구의 10%인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2013순천만정원박람회장’을 정원으로 꾸민 제1호 순천만국가정원은 2015년 4월 개장한 이후 5년 연속해서 관람객 5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떠올랐다.

특히 순천만국가정원은 입장권(관람료 8000원)을 구매하는 유료 관람객 숫자만을 집계하고 있어 통계의 신뢰성도 얻고 있다.

지난해보다 19일 빠르게 500만명 관람객을 달성한데에는 예년과는 다르게 특색 있게 진행된 ‘순천만갈대제’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지난 25~27일까지 개최된 ‘순천만 갈대제’는 순천만권역 주민과 시민이 함께 환경부, 해양수산부, 전라남도의 후원으로 순천만습지와 해룡 와온, 별량 화포해변에서 ‘갯벌, 갈대에 흐르다’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갈대꽃이 피기 시작하는 가을 관광시즌을 맞아 평일은 하루 평균 2만명, 주말에는 5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를 찾아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에서는 ‘봄꽃향연’과 여름 ‘물빛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됐고, 최근 ‘정원 갈대축제’와 ‘순천만 습지 갈대제’에 이어 12월20일부터는 ‘겨울 별빛축제’도 준비되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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